AB² 의 욕심없는 삶

돌을 얇게 뜬 것이니 기사원문에서 표현한 것처럼 초정밀까지는 아닌듯 하고, 백제에 일반화된 예술품이라기 보다는 역시 귀족 계층에서 보관하던 것이겠지만, 어찌됐건 고대에도 이 정도의 예술적 심미안을 가진 사람들이 존재했다는 점에 대해서 깊이 감동을 받는다.

그런데 중등교육과정인가.. 과학 교과에 이렇게 얇게 분리되는 돌이 나오긴 한다.

얇게 뜬 것 보다는 얇게 뜬 원판 모서리를 둥글게 자르는 것이 더 어려웠을 것이다.

마치 반도체를 만들기 전 필요한 페이퍼 만들기보다 둥근 페이퍼를 반도체로 만드는 과정이 더 어려운 것 처럼?

보존된 형태로도 감탄이 나오는데 완성 직후는 어땠을까.

백제 왕흥사지 운모 장식

사진출처: 연합뉴스




2007/12/06 08:24
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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